🏝 통영 만지도 1박3식 가격·예약·배편·코스 안내
통영의 숨은 보석, 만지도는 힐링 여행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은 섬입니다. 연대도와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트래킹과 바다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추천됩니다. 특히 1박 3식 패키지를 이용하면 숙박과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여행이 더욱 편리합니다.
💰 1박 3식 가격
- 성인: 110,000원 ~ 120,000원
- 어린이: 60,000원 (성인 요금의 약 절반)
- 구성 예시: 점심(멍게/전복 비빔밥), 저녁(참돔회 정식·해물탕), 아침(전복죽)
📌 예약 방법
- 전화 예약: 0507-1312-7441, 010-4390-7441, 010-6716-5558
- 이메일: manjidopension@naver.com
- 온라인 예약: 만지도 펜션 공식 웹사이트, 네이버 예약
⛴ 배편 정보
| 출발지 | 요금 (왕복) | 소요 시간 | 운항 간격 |
|---|---|---|---|
| 연명항 | 성인 13,000원 / 소인 8,000원 | 약 15분 | 주말·공휴일 30분 / 평일 1시간 |
| 달아항 | 성인 10,000원 / 소인 5,000원 | 약 25분 | 1시간 간격 |
⚠️ 주의사항: 신분증 지참 필수,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변동 가능.
🚶 추천 코스
- 만지도 몬당길: 해안데크 → 욕지도 전망대 → 만지봉 → 바람길 전망대 → 출렁다리
- 연대도 지겟길: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4구간 (2.3km 숲길)
- 볼거리: 출렁다리, 몽돌해변, 연대도 멍게 카페, 200년 해송
🥾 만지도 + 연대도 트레킹 코스 가이드
만지도 여행의 백미는 단연 트레킹입니다. 섬이 작다고 얕보면 오산! 바다와 숲, 다리와 절벽,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코스는 걷는 내내 감탄이 터져 나와요. 각 코스별로 꼭 느껴보셔야 할 포인트들을 소개할게요.
🌉 1. 만지-연대 출렁다리
만지도와 연대도를 잇는 약 98m 길이의 해상 출렁다리는 여행의 시작점이자, 사진 명소입니다.
걸을 때마다 살짝 흔들리는 느낌이 오히려 짜릿한 스릴을 줘요. 양옆으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은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고, 출렁다리 중간에서 찍는 사진은 누구나 인생샷 예약입니다.
☝ 팁: 이곳은 일몰 타이밍에 가장 아름답습니다. 해 지는 바다 위에 다리 그림자가 비치면 정말 말이 필요 없어요.
🌳 2. 연대도 지겟길
출렁다리를 건너면 만나는 연대도 지겟길.
이 길은 연대도를 한 바퀴 도는 약 2.3km의 트레킹 코스로, 천천히 걸으면 2시간 정도 소요돼요.
길 따라 바다, 동백나무 숲, 초가집 풍경이 어우러져 마치 시간이 멈춘 시골 어촌마을을 걷는 느낌이에요.
곳곳에 설치된 벤치에 앉아 쉬며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천천히 걸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 팁: 동백꽃 시즌(초겨울~초봄)에 가면, 빨간 꽃잎이 길 위에 흩날려 정말 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져요.
🌊 3. 만지도 몬당길 + 만지봉
다시 만지도로 돌아와 걷는 길은 바로 몬당길과 만지봉 코스입니다.
이 구간은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로, 완주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돼요.
가장 인상적인 건, 200년 이상 된 해송이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구간입니다. ‘할아버지 소나무’라고 불리는 나무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죠!
또, 해안 절벽을 따라 걷는 구간에서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걷기와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
☝ 팁: 길이 비교적 평탄하긴 하지만, 바위 구간도 있으니 미끄럼 방지 워킹화 착용을 추천드려요.
🐚 4. 만지도 몽돌 해변
트레킹을 마치고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이 바로 이 몽돌 해변입니다.
작은 규모의 아담한 해변이지만, 발밑에 깔린 **몽돌(작은 둥근 돌)**이 바닷물에 부딪히며 내는 자글자글한 소리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돗자리나 바위에 살짝 앉아 바다를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마음도 고요해집니다.
☝ 팁: 여름엔 물놀이보다는 감성 멍 때리기용 장소에 가깝습니다. 음료 하나 들고 그냥 앉아 있기만 해도 충분히 힐링이에요.
이 코스는 몸을 혹사시키는 트레킹이 아니에요. 풍경을 느끼고, 바다를 들으며, 걷는 ‘쉼’의 트레킹입니다.
시간을 넉넉히 두고, 쉬엄쉬엄 걷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도 정리되고, 사진도 많이 남게 되는 그런 여정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