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로 100개 사이트 탈퇴하는 법
개인정보 유출은 이제 남의 일이 아닙니다.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정보가 어디에 흘러갔는지 확인하고, 가입했던 사이트를 최대 100개까지 한 번에 탈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목차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란?
‘털린 내 정보 찾기’는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정부 운영 서비스로, 사용자의 주민등록번호 또는 계정 정보 기반으로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본인이 가입했던 웹사이트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평소 기억하지 못했던 가입 사이트를 최대 100개까지 자동 조회하고, 일괄 탈퇴 신청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용 방법 및 본인 인증
- 사이트 접속: https://kidc.eprivacy.go.kr
- 본인 인증: 휴대폰,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아이핀 중 하나 선택
- 유출 정보 및 가입 사이트 자동 조회
- 탈퇴 가능한 사이트와 불가능한 사이트가 구분되어 표시됨
100개 사이트 탈퇴 신청 절차
1회에 최대 100개까지 회원 탈퇴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입 사이트 목록 확인
- 탈퇴할 사이트 체크박스 선택
- 개인정보 이용 동의 체크
- 본인 인증 재진행 (보안 목적)
- 탈퇴 신청 완료
이후 각 사이트의 처리 정책에 따라 실제 탈퇴가 확정되며, 일부는 내부 심사 및 이메일 확인 과정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탈퇴가 불가능한 사이트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탈퇴 불가 사이트 처리 방법
일부 사이트는 시스템 연동이 되어 있지 않거나, 법적 사유로 인해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를 통한 탈퇴가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개별 조치가 필요합니다.
- 해당 사이트에 직접 접속 후, 고객센터 또는 마이페이지에서 '회원탈퇴' 메뉴 이용
- 고객센터 문의 시, 유출 정보 및 서비스명 언급 시 빠른 처리 가능
- 탈퇴가 거부되거나 기능이 막혀 있다면, 이메일 또는 내용증명 방식으로 '개인정보 삭제 요청' 가능
탈퇴 후 개인정보 삭제 확인 방법
회원 탈퇴 신청을 했다고 해서 즉시 정보가 삭제되지는 않습니다. 각 사이트의 개인정보처리방침에 따라 유예기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삭제 여부 확인은 다음과 같이 가능합니다:
- 사이트 재접속 → 로그인이 안 되는지 확인
- 마이데이터 등 연동 서비스에서 정보 연동 해제 여부 확인
-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해 '정보 삭제 확인 요청'
탈퇴 거부 사이트 이의신청 절차
특정 사이트가 탈퇴 요청을 거부하거나, 고의적으로 처리를 지연하는 경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또는 '방통위'에 민원 또는 신고가 가능합니다.
- https://www.privacy.go.kr 접속
- 온라인 상담 → 민원 신청 → 탈퇴 거부 및 정보 삭제 요청
- 해당 사이트명, 아이디, 유출 정보 종류 명시
계정 재사용 방지를 위한 보안 조치
회원 탈퇴만으로 끝이 아닙니다. 탈퇴한 계정이 재사용되거나 해킹에 노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추가적인 보안 조치를 진행해야 합니다.
- 1. 동일 비밀번호 사용 중지: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했다면 즉시 전면 변경하세요.
- 2. 2단계 인증(OTP 등) 활성화: 로그인 시 추가 인증 단계를 거치도록 설정하면 보안 수준이 비약적으로 향상됩니다.
- 3. 비밀번호 관리자 사용: LastPass, Bitwarden, 1Password 같은 툴을 활용해 강력한 패스워드 생성 및 저장을 자동화하세요.
- 4. 보안 알림 문자 수신 설정: 금융기관이나 쇼핑몰에서 비정상 로그인 시 알림이 오도록 설정해두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SNS 로그인(카카오/네이버/구글)으로 가입한 사이트도 마찬가지로, 각 플랫폼 설정에서 ‘연결된 앱 관리’를 통해 연결을 해제해줘야 완전 탈퇴가 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털린 내 정보 찾기’는 무료인가요?
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의 ‘털린 내 정보 찾기’ 기능은 완전히 무료로 제공됩니다. 본인 인증만 거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탈퇴한 계정이 다시 살아나거나 로그인되는 경우도 있나요?
간혹 유예 기간 중엔 재로그인이 가능한 사이트도 있습니다. 유예 기간이 끝나야 진짜 삭제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탈퇴 확인을 반복적으로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회원탈퇴 거부 시 법적으로 조치할 수 있나요?
네. 명확한 거부 사유 없이 탈퇴 요청을 무시할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간주되어 민원 제기 및 법적 대응이 가능합니다.
🔚 마무리하며: 지금 바로 탈퇴하고 정보를 지키세요
개인정보는 한 번 유출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평소에 관심 갖지 않았던 수십, 수백 개의 사이트에 우리의 정보가 방치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털린 내 정보 찾기’는 그 출발점이 될 뿐입니다.
지금 바로 확인하고, 필요 없는 계정은 탈퇴하고, 내 소중한 정보를 지키는 행동을 실천해보세요.
💯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접속하기